경북 영주시 새마을회는 16일 영주시민회관에서 '새마을 의식 함양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새마을 지도자 및 내빈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정신을 되새기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회원들이 실무 능력과 사명감을 고취할 수 있는 홍보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내빈 축사, 특강, 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특강은 우동하 동양대 외래교수가 '몸과 마음의 건강을 갖춘 지도자'라는 주제로 진행했고, 1970~80년대 새마을 운동에 기여한 원로 지도자 금석옥 씨가 활동 사례 발표 후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새마을운동 발전을 위해 읍면동 지도자들 간 소통과 단결을 다지는 시간이 마련했다.

영주시 새마을회는 나눔·배려·연대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환경 살리기 사업과 국토 대 청결 운동 및 지역 환경보전에 힘쓰며, 각종 봉사활동과 기초 질서 준수 캠페인 등을 통해 함께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있다.

우영선 회장은 "새마을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단결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새마을정신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