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휴천1동 주민자치위는 19일 영주중 운동장에서 '제2회 휴천1동 가을 소리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휴천1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풍물동아리의 신명 나는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또한, 가수 진시몬, 녹색지대의 곽창선, 안동 영주 MBC 어린이 합창단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으며, 홍인숙, 황태자 등의 출연진들이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선보여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음악회는 일반적인 문화 행사가 아닌 주민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1부 행사인 원당천 힐링 걷기를 시작으로 행사장에서는 원당천 힐링 걷기, 바자회,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휴천1동 주민자치위는 3개월 전부터 분과별로 주기적인 회의와 간담회를 통해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위해 세심하게 계획을 세웠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 속에 동부 지역 주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