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2일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시민카운슬러대학을 개강했다.

개강식에 김광수 경북지부장(푸른나무재단)을 초빙해 학교폭력 문제와 관계 회복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시민카운슬러대학은 '청소년 멘토 지도자·상담자원봉사자' 입문 과정으로 내달 12일까지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학교폭력과 관계 회복 △미술치료 △아동·청소년을 위한 마음 챙김 △느린 학습자 사회성 형성 △집단상담을 통한 자기 성장 △청소년 성 보호 △청소년 도박 △ADHD 이해 △청소년과 함께하는 창조성 △청소년 이해와 부모·자녀 소통 기술로 10회차의 전문교육으로 구성했다.

교육 수료자 중 희망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상담자원봉사자·멘토'로 위촉할 예정이다.

현재 상담자원봉사자 31명이 △집단상담 △현장 지원활동 △위기 예방 교육 △멘토지원단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금주 소장은 "교육을 통해 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자신을 돌아볼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과정을 마친 후 의미 있는 청소년상담자원봉사자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