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지난 10월 29일에 산물 벼 236.8톤을 매입 완료했으며, 건조 벼는 12일부터 물야면을 시작으로 2024년산 공공 비축 미·시장 격리 곡을 매입한다.

매입 물량은 총 2,758톤으로 △공공 비축미 2,181톤 △시장 격리 곡 577톤이며 전년 대비 473.6톤(11,840포/40kg)이 증가했다.

매입 품종은 일품·해담으로 관내 7개 지정 장소에서 수분 13~15% 이하 건조된 상태의 톤백(800kg), 포대(40kg) 단위로 매입을 실시하며, 품종검정제도 시행으로 출하 품종 위반 시 향후 5년간 공공 비축 미곡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농가에서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공공 비축 미곡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의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이며, 매입 후 포대당 4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12월 말에 지급한다.

박현국 군수는 "쌀값 하락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고품질 쌀 수확에 힘써 주신 농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공공 비축 미·시장 격리 곡 매입으로 벼 재배 농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