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지난 12일과 13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2024년 평생학습 성과공유회·관계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추진된 평생학습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관계자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평생학습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행사에는 △경북전문대학교·영주교육지원청·영주선비도서관 등 지역 평생학습 기관 △영주시낭송회·영주솔향하모 등 평생학습 동아리를 포함한 8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첫째 날 오전, △꽃차 시음회·어쿠스틱 동아리의 식전공연 △경북전문대학교·영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영주YMCA, 3개 기관의 성과발표회를 통해 평생학습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협력·발전의 방향을 논의 △영주시낭송회·영주솔향하모·어쿠스틱 동아리의 1년간의 활동 성과 발표와, 다양한 활동·노력한 것을 소개해 참석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나사렛대학교 양은아 교수의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위한 동반 성장 생태계 조성' 특강은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법·평생학습도시 운영 전략을 제시하며, 참가자에게 실질적인 운영 노하우를 제공 △부산 연제구 신원재 평생교육사의 특강 '우수 평생학습도시 사례'는 성공적인 평생학습 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구체적인 전략을 공유해 참석자가 높은 관심을 가졌다.

둘째 날, △조기년(The 소통 연구소 대표)의 ‘평생교육 종사자를 위한 슬기로운 소통생활’ 특강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통 기술·협력 방안을 제시하며 관계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관계자 역량 강화 교육이 이뤄졌다.

이어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진행된 통나무 명상·소도구를 이용한 치유 체험은 자연 속에서 심신을 회복하며 평생학습 종사자로서의 사명감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이번 워크숍으로 평생학습 네트워크 강화·지역 평생학습 활성화의 초석에 계기를 마련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성과공유회·워크숍은 평생학습 관계자의 협력·소통의 기반을 강화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시가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도시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