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봉성면 창평리 강신혁(62세) 씨는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 10kg 50포(150만 원 상당)를 봉성면 사무소에 기탁했다.

창평정미소를 운영하는 강신혁 씨는 2019년부터 매년 쌀을 기탁해 지역 주민들에게 귀감이다.

강신혁 씨는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호 면장은 "경기 침체로 힘든 가운데 소외계층을 위해 오랜 기간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쌀은 설 명절 전 독거노인, 장애인, 복지 사각지대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