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서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수형)는 1월 23일(목)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 43세대에 따뜻한 나눔을 전하는 ‘명절을 함께하는 시장바구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시장바구니 사업은 사랑나눔가게의 후원으로 풍성하게 마련됐으며,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해 홀로 계신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협의체 위원과 통우회 회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직접 물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명절 인사를 나눴다. 이를 통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설 명절의 온기를 전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64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서구동의 사랑나눔가게는 안동중앙신시장을 중심으로 지역 상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공동체다.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전통시장의 넉넉한 인심을 지역사회에 전파하고 있다.

이수형 위원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정성과 사랑을 더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복지의 가교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박춘자 서구동장은 “힘든 시기에도 선한 영향력을 펼쳐주신 사랑나눔가게와 참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민관협력을 통해 더욱 촘촘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