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협(조합장 권태형)이 안동시 산불피해 극복을 돕기 위한 성금 10,226,000원을 6월 26일(목)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4월 한 달간 진행된 ‘하이진저를 담다. 안동에 닿다’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금액으로, 캠페인은 안동농협이 출시한 ‘하이진저’ 탄산음료 및 ‘하이진저 레몬생강청’의 판매 금액을 산불피해 복구지원을 위한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동농협은 조속한 피해복구와 소비자들의 연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제조 원가를 포함한 모든 비용을 기부했다.

권태형 조합장은 “농협은 지역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조직”이라며 “기부 이외에도 피해 지역민들이 하루빨리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실질적 복구 지원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역민들을 위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신 안동농협에 감사드린다”며, “안동시에서도 빠르고 실질적인 복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