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진행한 인생 2막 '수다방' 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하반기 '수다방' 프로그램은 갱년기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까지 대상을 확대해 지난 11월 4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 5회에 걸쳐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봉화경찰서·안동의료원 찾아가는 산부인과와 연계해 기존 상반기 운영했던 프로그램에 △MBTI검사·교육 △생명존중교육·향수만들기 교육을 추가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좀 더 자기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갱년기에 대한 인식 개선뿐만 아니라,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을 얻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상반기는 대상을 여성에 국한했으나 하반기에 남성까지 확대해서 더 많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