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안동시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안동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제59회 안동시민체육대회'가 4월 7일 '사랑 가득 시민체전♥ 희망 가득 행복안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됐다.

이번 시민체육대회는 대회는 오전 8시 영남산에서 성화를 채화를 시작으로 개회식통보에 이어 각 지역의 특성과 자랑거리를 다채롭게 표현한 읍·면·동 입장식이 진행됐으며, 지난해부터 종합체전 형식으로 시도돼 타 지역에서도 주목하는 대회가 됐다. 또한, 많은 선수단의 참여와 함께 각 지역의 특성과 자랑거리를 다채롭게 표현해 볼거리를 제공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제59회 안동시민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누구보다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안동시민들의 에너지와 기를 한데 모아 '품격 높은 도시, 풍요로운 시민, 행복 안동'을 경상북도 중심도시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광림 국회의원은 "이번 대회를 위해 물심양면 애써주신 권영세 안동시장님과 안동시체육회 임원 여러분, 읍·면·동체육회장님과 시민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안동시민들과 출향인이 하나 되는 큰 잔치로 승화시켜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훈선 안동시의회의장은 "오늘은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시민체육대회의 날"이라며 "50만 안동인의 화합과 단결의 의지를 결집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어 경북 제1의 도시 나아가 글로벌 선진 일류 도시로 나가는 역사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출향인을 포함해 안동인 2만여 명이 대거 참가해 읍·면·동 및 직장 대항 400m 계주,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힘자랑, 훌라후프, 씨름, 줄다리기 등 지난해 보다 훨씬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각지에서 고향을 찾은 향우회원들과 외국인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 자녀 등이 다수 참석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받아들이려는 적극적인 모습을 통해 50만 안동인이 화합하는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

한편, 이번 대회 종합시상 직장부에는 1위 대성재단, 2위는 시설관리공단, 3위는 안동시청이 수상했다.

모범선수단상은 풍산읍, 북후면, 일직면, 명륜동, 강남동이 수상했으며, 화합상은 남후면, 임동면, 도산면, 중구동, 안기동이 차지했다.

응원상 읍·면부 1위는 예안면, 2위는 풍천면, 3위 와룡면이 장려상은 풍산읍과 길안면이 수상했으며, 동부는 1위 태화동, 2위 평화동, 3위 서구동, 장려상은 명륜동과 강남동이 수상했다.

입장상은 읍·면부 1위 임하면, 2위 북후면, 3위 서후면, 장려상은 녹전면과 북후면이 동부는 1위는 옥동, 2위 송하동, 3위 중구동, 장려상 용상동과 안기동이 차지했다.

대회는 최종 읍·면·동 시상에 이어 성화가 소화되고, 행운권 추첨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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