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청단놀음 제5회 정기발표회가 열리고 있다.

경상북도 예천군은 예천군 대표 퍼포먼스그룹 ‘애이요(愛伊要) 청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의 대표 무형문화유산인 '예천청단놀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대중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다음 달 2일 오후 1시 호명읍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하는 설명회는 △사업의 취지와 역할 △수행 기간 내 활동 △질의응답 등 3단계로 진행하며 질의응답 시간에 '애이요 청단' 발전에 관한 의견을 청취한다.

애이요 청단은 예천 거주 중·고등학생 15명 내외로 구성하고 선발 단원들에게는 전문가 교육 기회와 외부 전문가 자문을 제공해 청단놀음 전통 계승과 더불어 창의적인 현대화 작업을 통한 대중성을 확보한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학생과 학부모가 아니더라도 지역 문화인력 육성에 관심이 있는 예천군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김학동 군수는 "세계유산 예천청단놀음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차세대 인재 육성이 필수적이다"며 "애이요 청단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 역량을 높이고, 지역민 모두가 예천청단놀음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