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석사를 관람한 학생들 모습

경북 영주여자고등학교는 23일부터 24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시립 남호 고등학교'와 2023년 국제교류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국제교류 초청행사는 코로나로 초청 및 방문을 중단한 이후 4년 만에 이루어져 많은 기대를 모았다. 남호 고등학교에서는 교직원 2명과 학생 27명, 가이드 2명 등 총 31명이 영주여자고등학교를 방문했다.

23일 오전에는 환영식을 시작으로 양국의 학교 소개, 학생들의 장기 자랑, 선물 교환, 기념사진 촬영과 함께 체육 공동수업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소수서원 및 선비세상, 부석사 관람을 통해 선비문화를 포함한 한국과 영주시의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24일에는 영주여자고등학교 내의 향교를 방문하고 분반을 편성해 공동수업(미술, 수학, 역사 등)으로 공식일정을 진행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국제교류 초청행사를 통해 한국과 대만의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고 영주여자고등학교의 학생들이 국제적인 시각과 태도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