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5일 멘토-멘티 32명이 참석해 '2024년 멘토-멘티 이음프로그램' 평가회를 개최했다.
'멘토-멘티 이음 프로그램'은 자격 요건을 갖춘 지역사회 인적자원을 발굴해 1388상담멘토지원단으로 위촉하고 위기청소년과 1대1 결연하여 △개인 상담 △학습·문화 △생활 관리 지원 등 멘티 개개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의 상담 활동을 통해 멘티의 △자아존중감 증진 △학업 성적 향상 △사회적 관계 확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특히 멘토는 멘티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정서적 안정 △심리적 지원을 통해 멘티는 학교생활과 일상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 진로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갖게 했다.
행사는 멘티 16명의 강점을 찾아 △친절상·씩씩상·배려상 등 ‘강점상’을 수여하고 △우수 멘토 시상 △멘토·멘티 소감 발표 △마지막으로 함께 활동했던 영상을 시청하며 추억을 돌아보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00(풍기중 3학년) 양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멘토 선생님의 격려 덕분에 목표를 다시 세우고 도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금주 소장은 "청소년에게 어른 친구가 되어준 멘토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은 언제든지 1388 청소년 전화로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개인·전화·집단상담·심리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