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문화 새로운 시각으로'
영주문화관광재단, '선비별빛캠프' 성황리 종료

2024-12-02 오후 1:55:25 전진옥 기자

경북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1월 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선비별빛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프로그램은 2024년 한국선비문화수련원 체험 연수 운영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선비문화의 현대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젊은 세대에게 전통문화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대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프로그램 구성으로 참가자의 호평을 받았다.

1박 2일 일정으로 매주 금·토요일에 진행된 프로그램은 △선비세상부터 소수서원까지 영주시 일대 현장 탐방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별자리 보기 체험 △종가 이야기·매듭공예 △국궁 활쏘기 체험 등 다채롭게 운영했다.

참가한 대학생은 SNS와 블로그를 통해 선비문화 체험 콘텐츠를 제작·게시하며 MZ세대만의 감성으로 선비문화를 새롭게 해석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참가자는 "전통문화가 지루할 것이라는 편견과 달리, 매 순간이 새롭고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현재 선비문화수련원에서는 일반인을 위한 '선비 드루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참가 신청은 영주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yctf.or.kr)을 통해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재단 마케팅팀(☎054-630-9713, 9708)을 통해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연수를 통해 대학생이 선비문화의 진정한 가치를 체험하고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향후 더 많은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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