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홍보대사인 '장구의 신' 가수 박서진이 12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100여 명의 팬클럽 회원과 함께 특별한 행사를 가졌다.

팬들을 위한 이벤트로, 팬클럽 '닻별' 회원들과 함께한 이번 체육대회는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박서진 가수를 초대한 지역축제에는 무대 가까운 자리를 지역주민들에게 양보해 늘 뒷자리에서 응원해 주는 팬들을 위해 더 가까이에서 즐겁게 지내고자 하는 바람에서 마련했다.

서울, 경기, 충청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팬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가까운 거리에서 보고 듣고, 같은 공간에서 다양한 게임을 즐기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박서진 가수가 홍보대사로 있는 문경시의 신현국 시장이 참석해 방송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경시를 홍보하고, 지난해 수해 피해 주민들을 위해 정성을 보내준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팬클럽 운영진 대표는 "경치 좋고 인심 좋은 문경에 와서 체육대회를 하고 문경의 농특산물로 전국 각지에서 오신 팬클럽 회원들께 선물도 나눌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이번 대회를 무사히 잘 마치도록 도와주신 신현국 시장님과 관계 직원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현국 시장은 "박서진 가수와 팬클럽 닻별 회원들과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문경에서 개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홍보대사로 맺은 인연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 기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