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는 봉현면 영주일반산업단지 소재 김정환홍삼본사에서 지난 달 31일 캐나다 밴쿠버 판촉행사용 농특산품(컨테이너 40피트 1량)을 수출하는 선적식을 열었다.

이번에 선적한 품목은 영주시 농특산품 수출업체 6개소 20개 품목으로 홍삼제품, 쫄면, 사과주스, 부각, 잡곡 등 9만 불(한화 1억 1000만 원) 상당이다.

선적 농특산품은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판촉행사에서 홍보·판매한다.

권헌준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장은 "캐나다 밴쿠버에서의 판촉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며 "행사를 통해 영주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캐나다 시장을 개척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호준 영주부시장은 "물류비 상승 등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수출기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지속적인 수출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행정 지원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