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 영광고등학교는 지난 달 30일 강석일관 글로리아 홀에서 2023학년도 영광고등학교 영재학급 입학식을 개최했다.

2020학년부터 시작해 올해 4회를 맞는 영광고등학교 영재학급은 경상북도 인문계 고등학교 중에서는 유일한 영재교육기관이다.

이날 입학식에는 교사 관찰추천, 영재성검사, 면접 등의 단계를 거쳐 선발한 16명의 영광고등학교의 1학년 학생과 영재학급과 관련한 일부 교사가 참석했다.

2023학년도는 '공동체 속에서의 공유 문화와 융합적 관점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환경과 과학, 인공지능과 코딩,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융합하는 창의융합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잠재력과 소통의 역량을 키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입학식에 참가한 지동하 군은 "영재학급을 통해서 다양한 체험으로 많은 것을 배울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성실히 수업에 참여하여 성장한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박영수 교장은 "영재학급의 다양한 수업과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이수할 때 더욱 창의적인 영재들로 거듭나 길 당부한다"며 "도전하는 정신을 지니고 어떤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긍정적인 생각과 자신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