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경찰서는 이달 16일 오후 2시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외국인 계절 근로자 79명(필리핀)을 대상으로 '외국인 범죄예방 교육'을 했다.

외국인 범죄예방 교육은 112신고 요령, 모르면 저지르기 쉬운 범죄 안내 등으로 구성해 한국에서 처음 일을 하는 근로자들이 일과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영주경찰서는 앞으로도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것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를 보았을 경우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지속해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에 참석한 니콜00(여, 35세 필리핀)는 "낯선 환경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친절하게 설명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