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국 군수가 10일 봉화군청 중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북 봉화군은 10일 간부회의를 개최해 산불특별대책기간(3.6~4.30) 동안 산불근원 차단 및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고온 건조한 날씨가 지속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로 발령한 가운데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방지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우선 소각행위 취약시간대를 감안해 산불감시원 98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8명을 동원해 산불 취약지와 취약인 및 취약 요인을 찾아 순회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군청직원 1/4 이상이 평일 및 주말과 휴일에 담당마을 계도활동을 하고 있으며, 마을회관과 읍면 관용차량 및 산불감시원과 진화대 차량 등 가용자원을 모두 활용해 읍면 산불계도 안내방송을 시행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대부분의 산불은 산림인접지인 논과 붙두렁 소각 및 화목보일러 재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만큼, 산불예방에 관한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