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10월 31일(월)까지 본청 본관 1층 상설 갤러리에서 '제4회 노영현 개인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포항이동고 교장으로 퇴직한 후 청송지역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노영현 작가가 청송과 영남 지역에 있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재 등을 화폭에 담은 유화 작품 20여 점을 전시한다.
전시 작품 중 '절골계곡', '보경사계곡' 등의 작품들은 가을 단풍을 계곡과 조화롭게 표현한 작품으로 이를 통해 가을을 조금 더 일찍 만나볼 수 있다.
노영현 작가는 "지역의 아름다운 경관과 사라져가는 지역의 역사를 그린 그림들을 경북교육청에 전시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번 전시를 통해 사라져가는 우리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기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퇴직 후에도 열정적인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노영현 작가님을 모실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