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9월 30일(금)까지 본관 1층 상설갤러리에서 제9회 주영기 개인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에 교사로 재직하고 있는 주영기 작가가 교직 생활 중 틈틈이 그려낸 회화 작품 15점이 전시된다.

특히 전시된 작품 중 고향의 자연 풍경을 그려낸 듯한 '봄길', '복숭아 밭', '감과 장독대' 등은 관람객들에게 어린 시절 자연 속에서 놀던 추억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주영기 작가는 경북미술대전, 교원실기대회 등에서 수상을 하였으며, 개인전 9회를 비롯해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작가는 "일상에서 마음으로 보고 느낀 것들을 표현한 작품을 경북교육청에서 전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관람객들이 작품들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같이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직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중에서도 여러 작품들을 그려낸 열정을 응원한다"며 "그 열정을 바탕으로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