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5일 외식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더본 외식산업개발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신현국 시장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최재구 충남 예산군수, 김한종 전남 장성군수를 비롯한 다수 시도의원,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8월 문경시와 더본코리아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문경시 외식산업개발원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더본 외식산업개발원은 1층 사무실과 2층 조리교육장, 3층 베이커리 및 카페 교육장으로 구성했으며, 조리·베이커리·카페 등 외식 산업교육에 최적화한 교육환경과 최고 수준의 전문 시설을 갖추었다.

문경의 명산인 주흘산이 보이는 문경읍 신북천 강변에 자리 잡은 더본 외식산업개발원은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외식 분야 인력양성과 창업을 지원하고 문경만의 특화한 먹거리 사업과 창업 인력을 육성하게 된다.

신현국 시장은 "문경시 더본 외식산업개발원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외식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인재 양성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4월에는 주흘산 케이블카 기공식이 있고 10월에는 중부내륙고속철도를 개통하는 등 문경은 변화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