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서장 안종익)는 4일 오전 4시 30분 귀가하는 여성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한 뒤 현금을 절취해 달아난 A씨(남 29)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30분경 피해자 B씨(여 44)가 안동시 용상동 M 업소를 지나던 중 갑자기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난 괴한에게 실랑이 끝에 가방을 빼앗기고 112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피의자 A씨가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있었다는 점에 염두, 주변을 탐문수사 하던 중 임하면 천전리 소재 한 여관에서 A씨를 검거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붙잡은 A씨의 범행수법을 보아 또 다른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 중에 있으며, 당시 범행경위에 대해 자세하게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