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송천동 안동대학교에서 영덕 방향으로 2km 지점에서 20일 오후 6시 10분경 토스카 차량이 10m 낭떠러지 아래로 추락해 한 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토스카 차량에는 모 대학교 6명의 학생이 동승해 학생회 간부수련회를 가던 중 달리는 차량안에서 탑승자들이 서로 장난을 치다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차량에 탑승한 6명은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동승자 M씨(여 20)는 부상 정도가 심각해 타 지역 병원으로 후송 중 20일 오후 11시 23분경 과다출혈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사고 현장과 차량탑승자, 목격자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