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헌관으로 참례한 이철우 도지사가 헌관 제위로 이동하고 있다.

▶ 초헌관으로 참례한 이철우 도지사가 분향하고 있다.

▶ 기념행사에 참석한 이철우 도지사와 배한철 도의회 의장, 김관용 전 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등 내빈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기념행사에 참석한 이철우 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 구미 상모동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14일 열린 '박정희 대통령 탄생 제105돌 숭모제'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초헌관(初獻官)으로 참례해 제례를 봉헌했다. 아헌관(亞獻官)은 김영식 국회의원, 종헌관(終獻官)은 구자근 국회의원이 맡았다.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고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구미시와 박정희 대통령 생가보존회(이사장 박동진)가 주관하는 박정희 대통령 탄생 숭모제는 올해로 105회를 맞았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생략했던 기념행사는 국회의원, 구미시장, 사회단체,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 주변 광장에서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전북도와 광주광역시 새마을회 8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해 영호남이 함께 박정희 대통령의 생애와 업적을 재조명하고 축제와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은 가난의 한을 끊어내고 한강의 기적을 만든 설계자이자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인물로 특정 이념이나 일부 세력만의 우상이 아닌 지역, 세대, 계층, 이념을 넘는 위대한 인물임을 인정하고 존경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한강의 기적이 경북에서 비롯됐듯이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다시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솟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