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 전경

경북 영주시는 주차난 해소와 질서 있는 주차문화 형성을 위해 건축물 부설주차장 일제 점검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점검대상 4853개소 중 주거·상업시설 등 인구밀집구역 부설주차장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부설주차장 타용도사용 여부, 물건적치 여부 및 인근설치 부설주차장 유지관리 적정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위반 사항은 고발 및 이행강제금 부과 등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계도 기간을 부여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부설주차장을 관리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계도 기간이 종료되면 건축물 부설주차장 관리 실태에 대한 매 분기 지역별 점검을 통해 주차장 본래의 기능을 유지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건축물 부설주차장에 대해 주차장을 적정하게 사용하는지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시민들의 불편사항 해소와 안전사고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건축물 소유자는 부설주차장 관리 실태를 확인해 불이익 처분을 받지 않도록 철저한 부설주차장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