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치유원 건간증진센터에서 지역화폐 모바일 앱으로 결제하는 모습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경북 영주 소재)은 산림복지서비스 이용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결제를 도입·병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역화폐 도입은 전국 산림복지시설 최초로 지자체와 협업해 추진하는 결제방식이다.

지역화폐는 발행액 대비 10% 할인 구매가 가능해 방문객들의 산림복지서비스 이용 부담을 경감할 전망이다. 산림치유원에서 결제 가능한 지역화폐는 영주시에서 발행하는‘영주사랑상품권’으로 모바일형, 카드형, 지류형 3종이다.

또한, 모바일형은 어플 '지역상품권 착(chak)'을 통해 관광객도 구매할 수 있어 외부 관광자금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종연 원장은 "산림치유원은 지역화폐 도입으로 산림치유 확산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며 "국민에게 산림치유서비스 제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