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회 전국체육대회가 중반으로 접어 들고 있는 가운데 대회 3일째 경기를 끝낸 결과 경상북도 는 종합점수 3688점을 기록 대구시에 이어 종합점수 5위를 달리고 있다.

일요일인 12일 경상북도 선수단은 금메달 23개와 은메달 14, 동메달 17개를 추가해 총 금메달 42, 은메달 28, 동메달 33개를 기록해 총 103개의 메달을 획득해 메달 개수로만 따졌을 때 경기(177개)와 서울(127개)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메달을 획득하고 있다.

지난 11일 여자 일반부 1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안동시청소속의 정순옥 선수는 자신의 주 종목인 여자 일반 멀리뛰기 경기에서 2차시기 6m43을 기록해 다른 선수들을 압도하며 여유있게 금메달을 획득해 2관광 달성을 이루며 여자 400m릴레이에 도전해 3관왕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경상북도 선수단은 인라인롤러 3,000m 릴레이 종목에서도 임주희, 김혜미, 귁채이, 이현주(이상 안동시청) 선수가 출전해 4분 29초 789라는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경상북도 선수단에 금메달을 추가 시켰으며, 안동대학교의 최원석 선수는 탁구 남자대학부 개인전에서 목포과학대학 류철현 선수를 이기고 금메달을 선물했다.

또한, 경사욱도 선수단은 트라이애슬론, 육상, 사격, 사이클, 씨름, 수중 등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고른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구기 및 단체 종목에서도 순항을 이어가 여자 고등부 축구에서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는 전남 광양여고에 3-1로 승리했고, 세팍타크로 탁구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메달 전망을 밝히고 있다.

한편, 여자 대학부 테니스에 출전한 안동대학교 선수단은 국내 최강의 한국체대 선수들과 만나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노력했으나 중과부족으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경상북도 선수단은 개인전에 이어 단체 및 구기 종목의 선전으로 당초 계획했던 목표(종합4위)를 무난하게 달성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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