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29일 오후 4시 대한민국 국민들은 TV에 발표되는 정부발표(수입쇠고기 장관고시) 를 보았다.
아 ! 드디어 올것이 왔다. 대한민국 국력이 싹 날아가는구나  어린 우리 아이들에게 '광우병 수입 쇠고기'를 먹어도 된다 ? 라고 과연 누가 자라나는 우리 아이에게 "먹어도된다" 라고 대답 할 수 있을까.

국민을 불안하게 하지말라 ...

정부의 발표에 국민들은 분명 분노할 것이다. 하루에도 수 만명씩  모여 촛불 시위하는 모습은 한반도를 확 달아 오르게 하고, 어린 꼬마부터 백발노인, 가정살림 열심히 하는 아줌마까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두가 '쇠고기 수입반대'에 동참하는데 이명박 정부에서는 17대 국회 마지막날 정운찬 장관이 '수입쇠고기고시' 발표하는지 도대체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성급한 (국가정책)결정은 대국민 저항을 받는다.

올초 AI (조류 인플렌자), 광우병, 수입쇠고기 고시 등 축산 , 양계  농가는 하루 아침에 중국에서 발생한 지진 강도 6.8 이상 강진을 당하는 것 같아 매우 가슴이 아프고 슬프다. 정부에선 성급하게 발표를 할 것이 아니라, 충분하고, 여유있게 국익에 도움이 과연 무엇인가? 이명박정부에선 신중한 책무를 수행하여야 된다고  생각한다.

축산, 양계 업계의 총체적 난국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국민들은 정부만 쳐다보아서는 안된다. 학계, 업계, 소비단체, 시민단체, 할것없이 모두 합심하여 어렵고, 위축된 대한민국 축산정책을 재정비하여야 된다고 생각한다. 광우병, 수입검역, 도축시설관리, HACCP(유해집중관리)원산지표시, 축산 양계농가대책, 사료문제대책 등 모든 정책를 다시한번 확인 할 필요가 있다. 정부는 국민을 안정시켜야 된다.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정책은 시행착오가 발생하기전에 철회 하는 것이 국민을 안심시키는 정책이라 국민들은 생각한다.

정부 각료 중 분명 책임져야 할 관련자는 책임을 져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명박 정부 출범 100일 만에 축산정책 시행착오는 국민 앞에 대국민 담화로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사과하고 앞으로 대한민국이 다시 태어난다는 심정으로 새출발 하여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명박 정부 임기후에도 역사는 분명 잘 잘못을 심판할 것이며 대다수 국민들은 당장 '경제살리기'에 목이 말라하고 있으며 '경제 살리기'에 혼신의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

TV, 신문, 방송 보기가 매우 겁이 안날 수 있도록 이명박 정부에서 취임 처음 "국민을 잘 섬기겠습니다"라는 초심으로 돌아 갈 것을 국민들은 희망하고 있습니다.

꼭 성공한 이명박 정부가 될 수 있도록 국민들은 기대합니다.

<경북 안동시 천리동 오 진호>
                                                          -이 글은 UGN 경북뉴스의 편집과는 무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