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설죽예술제 포스터

경북 봉화군은 이달 18일 조선 대표 여류시인 ‘설죽’을 기리는 2022년 설죽예술제를 봉화군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사)한국예총 봉화지회 주관으로 개최한다.

향토여류시인 설죽은 여종시인, 천재시인 등으로 불리며 빼어난 한시 167수를 남겼으며 황진이, 매창과 함께 조선 3대 기녀시인으로 불린다.

이날 행사에는 설죽이 남긴 시 낭송과 더불어 통기타 연주, 가야금 병창, 팔도보부상의 재담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설죽 시집 배부, 경품 추첨 등을 준비한다.

정해수 한국예총 봉화지회장은 "봉화의 뛰어난 시인인 설죽을 기리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이 오셔서 처음 선보이는 재담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과 시 낭송도 즐기고, 감성을 충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