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국립공원 직원들이 공원 내 불법행위자를 단속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가을철 국립공원의 탐방객 증가에 따라 주요 불법·무질서행위를 이달 8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밝혔다.

집중 단속 대상은 자연자원보호와 쾌적한 탐방환경 유지를 위해 공원구역 내 샛길출입·식물채취·인화물질반입·취사 및 고지대 음주 등이다.

올해 정부의 코로나 방역정책 완화에 따라 소백산자락 관광인프라 활성화로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이 국립공원지역에 유입할 것으로 예상하는바, 이로 인한 무질서행위 발생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가을철 공원 내 버섯 및 열매 등 식물채취행위는 적발 시 자연공원법 제29조에 의거 3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대상이고 사안에 따라 고발할 수 있는 사항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문원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집중단속 추진으로 소백산국립공원 내 각종 무질서행위 근절 및 가을철 탐방객 경각심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