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관내 노상·노외 주차장, 공중전화, 우체통 등 7개 유형 519개소에 대해 연말까지 사물주소를 부여한다.

27일 안동시에 따르면 사물주소 부여사업을 통해 기존 건물에만 사용하던 주소를 사물과 공간에도 적용해 건물이 없는 각종 시설물 등에 사물주소(도로명+기초번호+사물유형)를 부여하게 된다.

안동시는 이를 통해 주소가 없어 위치 찾기가 어려웠던 각종 시설물 등에도 주소를 부여해 정확한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민 생활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창원 토지정보과장은 “사물주소를 부여해 시민 일상생활에서 위치를 쉽게 찾을 뿐만 아니라 재난·재해 발생 시에도 정확한 주소정보 제공으로 시민 안전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