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진수)가 10월 4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중 열리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탈춤축제 핵심 콘텐츠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된 경연대회로 노래 부분에 참가하는 북후면 옹기종기 합창단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인 주민과 주민자치위원으로 구성했다. 특히,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인 주민과 주민자치위원을 연계하여 참가팀을 기획함으로써 주민과 위원들이 어우러져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옹기종기 합창단에 참여한 한 주민은 "하루 멋진 공연으로 즐기고 갈 수 있는 합창 무대를 펼치기 위해 단원들과 호흡을 맞추며 연습하는 동안 경연대회 참가 준비 활동이 오히려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북후면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주민들과 함께 경연대회를 준비하면서 주민 간 협심하는 과정을 통해 소통과 유대관계를 향상해 지역공동체 기능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