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나날이 높아져 가는 '등대스탬프투어' 인기에 힘입어 4월 15일(금)부터 세 번째 시즌 '재미있는 등대' 여권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시작한 등대스탬프투어는 첫 번째 테마인 '아름다운 등대'를 시작으로, 두 번째 '역사가 있는 등대'를 지난 2021년 7월에 개시 하였으며 올해 4월 세 번째 '재미있는 등대' 여권 배부가 시작될 예정이다.
전국 각지의 등대 17개소와 국립수산과학관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이 행사는, 스탬프 날인과 인증사진을 촬영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완주 시 시즌 별로 마련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보다 편리한 참여를 위하여 GPS 기반 디지털 여권('모바일 스탬프투어' 앱) 또한 4월 22일부터 운영될 예정으로 많은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모바일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스탬프투어'를 검색 후 다운받아 사용이 가능하다.
등대여권은 등대박물관 누리집 '등대와바다'(www.lighthouse-museum.or.kr/sea/passport/apply)에서 본인인증 후 신청가능하며, 여권은 1인 1개 발급 가능하다.
시즌3 재미있는 등대 선정 코스(18개소)는 다음과 같다.
▲감포항남방파제등대 ▲구시포항남방파제등대 ▲구조라남방파제등대
▲도남항방파제등대 ▲목포북항동방파제등대 ▲물치항방파제등대
▲삼길포항방파제등대 ▲서암항남방파제등대 ▲선유도항방파제등대
▲여수구항방파제등대 ▲완도항방파제등대 ▲이호랜드방사제등대
▲정자항북방파제등대 ▲창포말등대 ▲칠암항남방파제등대
▲톱머리항방파제등대 ▲포교항방파제등대 ▲국립수산과학관
기존의 시즌1, 시즌2 등대스탬프투어는 등대들이 섬에 위치하여 난이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천 여명의 완주자가 나오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번에 개시 될 시즌3 '재미있는 등대'는 대부분 내륙에 위치한 조형등대로 구성되어 여행의 접근성이 좋아 남녀노소가 즐겁게 여행하며 재밌는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등대박물관 관계자는 "재미있는 등대라는 테마에 걸맞게 우리나라 조형등대를 코스로 선정하였으며,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이번 행사가 해양관광 수요회복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