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4일간 문경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2회 경상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안동시선수단의 결단식이 29일 오후 4시 안동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선수 및 임원, 체육관계자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시부(10개 시)와 군부(13개 군)로 분리하여 운영하는 이번 대회는 종합시상으로는 시·군부별 종합성적 1, 2, 3위에 경상북도체육회장기 및 상배와 상장이 주어지며 아울러 경기부문별 시상과 세부종목별 시상이 있게 된다.

이번 대회에 안동시는 선수 546명(남 357, 여 189)이 24개 종목에 출전(우슈쿵푸 미출전)한다. 특히, 안동시청 소속의 롤러 종목 우승 등을 기대하고 있으며, 종합 순위 시부 6위를 목표로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특히, 안동시는 이번 대회의 개막식에 선수 및 임원 300여명이 입장할 계획이며, 행복안동과 경북신도청시대를 맞이하는 조형물로 입장퍼레이드를 펼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스포츠도시 안동의 위상을 떨쳐주길 바란다."며 "목표를 이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자가 이번 대회를 통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5년 제53회 경상북도민체육대회는 영주에서 개최되며, 안동시는 2016년 제54회 경상북도민체육대회의 개최지로 확정돼 전년대회보다 한층 더 성숙하고 투명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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