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지는 45억 인구의 아시아 스포츠 축제인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안동시청 육상경기단 이선애 선수가 메달 사냥에 나선다.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안동시청 육상팀 이선애 선수, 롤러팀 이명규, 홍승기 , 이슬 선수

또한 9월 19일부터 29일까지 중국 하이닝에서 열리는 제16회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와 11월 6일부터 15일까지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되는 2014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 홍승기와 이명규, 이 슬 선수가 출전해 안동시는 물론 대한민국의 위상을 국제무대에 크게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선애 선수는 2013년에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에 입단해 '13년도에는 부상으로 크게 성적을 내지 못했으나, 올해 제18회 전국실업육상선수권대회에서 100M 1위, 400MR 1위, 제43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100M 3위, 400MR 1위의 성적을 달성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안동시청 롤러경기단 이명규 선수는 T300M 종목의 한국신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2014 남원코리아 오픈대회 500M 1위, T300M 1위, 제33회 전국남녀종별롤러경기대회에서 500M 1위, T300M에서 3위의 성적으로 입상해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최고의 스프린터이다.

또한 홍승기 선수와 이 슬 선수는 2014년도에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에 합류해 홍승기 선수는 제2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시도대항대회에서 500M 2위와 3,000M계주 1위의 성적을 거뒀고, 이 슬 선수는 2014 남원코리아 오픈대회에서 10,000M 2위, 1,500M 2위, 제2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시도대항대회에서 15,000M 1위와 3,0000M계주에서 3위를 차지한바 있다.

한편 안동시청 롤러경기단 코치 김태수는 국가대표급 선수를 다수 배출한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2014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 코치로 발탁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시청 운동경기단이 출전하는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안동시의 위상은 물론 대한민국의 스포츠 자존심을 지킬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