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축구협회는 20일 오전 11시 안동 M컨벤션에서 2012경상북도 축구인의 날 시상식 및 제 21대 경상북도축구협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이·취임식에는 국내 축구관계자와 체육계 관계자, 권오을 전 국회사무총장, 김명호 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 2백 명이 참석해 경상북도 축구협회 손호영 회장의 연임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손호영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21대 회장으로서 조직 활성화, 경기력 향상, 임원 축구대회 등을 통해 경상북도 축구를 반석위에 올려놓겠다."며 "축구인 일자리 창출과, 유소년 해외교류전, 초·중·고, 대학, 일반팀 창단 등을 통한 축구저변 확대, 축구인 화합의 장 마련 등 4가지 실천을 약속하며 경상북도축구협회가 한 단계 도약하는데 열정을 쏟겠다."고 뜻을 밝혔다.

제20대에 이어 제21대 경상북도협회장으로 연임에 성공한 손호영(48) 회장은 안동 경일고를 졸업하고 경운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안동발전시민연합 상임대표, 물아껴쓰기운동경북연합회장 등을 통해 도청 유치운동 등 지역밀착형 시민운동을 주도해 왔다. 현재는 안동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을 맡아 안동의 자원봉사 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이어 2012경상북도 축구인의 날 시상식에서는 상주시 조용배 축구협회장이 대한국구협회장 공로패를 받고, 경상북도 축구협회 임치광 부회장과 배영도 경기이사가 경상북도 체육회장 공로패를 받았다.

이어 최 암 경주시축구협회장이 경상북도 축구인상을 수상하고 김민구 안동시축구협회 실무부회장 등 9명이 경상북도 축구협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2012화랑대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를 우승으로 이끈 백기태 포항제철동초등학교 감독과 제36회 대한국구협회장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3위이 성적을 거둔 최건욱 안동고 감독 등 12명이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경북축구인들은 그동안의 다양한 경험과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경북축구협회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어 가자는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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