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2024년 보건복지부 '의료 취약지 소아청소년과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소아청소년과가 없는 의료 취약지역 주민의 의료서비스 이용 보장을 위한 사업으로, 올해 5월 전국 22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으로 봉화군을 선정했다.

선정 기관인 봉화 해성병원은 1차 연도 시설·장비구입비 1억9200만 원, 운영비 1억2500만 원(국비 50%, 지방비 50%), 2차 연도부터는 연간 운영비로 2억5000만 원을 지속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박현국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봉화군 아이들이 인근 도시에 나가지 않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안정적인 진료체계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봉화군민이 마음 편히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양육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