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회장배 전국학교 및 실업팀대항 롤러스포츠 대회’가 3월 23일(일)부터 안동롤러경기장 등 안동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롤러스포츠연맹, 안동시롤러스포츠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인라인하키 종목과 아티스틱 종목이 추가돼 작년 대회보다 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대회로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안동롤러경기장에서 스피드트랙,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강변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스피드로드, 4월 2일부터 6일까지 안동체육관에서 인라인하키 종목이 열린다.
스케이트보드, 아티스틱, 인라인프리스타일 종목은 5월 이후 열릴 계획이다. 특히 스트릿파크가 준공된 이후 개최되는 스케이트보드대회는, 국내 최고 시설인 익스트림파크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전국의 많은 스케이트보드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이전 대회부터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최고의 환경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전국의 선수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이번 대회에서 마음껏 발휘해 값진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롤러스포츠에 대한 관심도 향상, 안동 스포츠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