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상공회의소(회장 남재일)는 9일 오후 5시 2층 회의실에서 안동상공회의소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갖고, 제20대 회장에 남재일 주)풍산제약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한 이동수 전회장, 안동상공회의소 상공의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는 상공의원 위촉장 수여식, 전임회장에 대한 기념패 전달, 이임사 및 곷다발 증정, 남회장의 취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동수 직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임기중 전 북부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인 도청이 안동·예천으로 이전이 확정된데 대해 작은 힘이나마 보템이 됐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회장은 "임기 동안 능력과 역량 부족으로 상공의원들의 바램에 흡족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것 같아 죄송하다"며, 부족한 부분은 취임하신 남회장과 함께 힘을 합쳐 안동상공회의소와 안동의 발전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안동상공회의소 제20대 회장에 취임한 남재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동상공회의소를 이끌어 주신 이동수 회장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고 밝히며, 회장에 선출된 것은 상공의원 여러분들의 후의와 성원 덕분으로 지역사회와 상공업발전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남회장은 임기중 지역사회 발전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상공인들을 지원하고 도울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며 특히, 어려움에 직면한 현실 극복을 위해 먼저 상공회의소가 앞장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취임의지를 밝혔다.
또한, 남회장은 지역발전과 상공인들의 이익대변을 위해 각종 토론회와 세미나를 개최해 상공인들의 역할을 찾아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 되도록 하겠다고도 다짐했다.
한편, 이·취임식에 참석한 김휘동 안동시장은 이동수회장의 임기중 노고를 취하하고, 취임하는 남회장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56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안동상공회의소 회원들이 안동경제의 중추적인 역할 수행으로 안동 경제가 발전하고 있다"고 밝히며, 어려운 우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공인 모두가 힘을 합쳐 함께 해쳐나가자"고 당부의 말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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