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중요무형 문화재기능보존협회가 주최하는 '제34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에서 안동공예문화전시관에서 작품할동을 하고 있는 김상구(예원요)가 도자분야 '백자투각목단문호'로 특선의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은 전통공예를 전승·보존하고, 공예문화를 개발·육성해 한국의 전통공예 문화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1976년부터 개최되기 시작한 권위 있는 전승공예 공모전이다.

또한, 지역공예인들의 창작활동과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지역의 전통공예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기회제공을 위해 건립된 안동공예문화전시관에서는 지방에서 최초로 제31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안동초대전(2006.12.1~12.8)을 유치한바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접수 작품 총 447종 1,079점이 출품됐으며, 이중 입선작 이상 수상작품은 총 519종으로 특선을 한 김상구 이외에 염색부분에서 김연호(두연재) '쪽염색'으로, 김춘화(김춘화자연염색)는 '안동삼베조각보'로 입선하였다.

한편, 이번대회 개막식 및 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중요문화재전수회관에서 치뤄지며, 29일부터 10월 11일까지(13일간) 전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