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부터 열린 제53회 안동시민체육대회가 21일 오후5시 안동시민운동장에서 폐막식을 갖고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제53회 안동시민체육대회 읍·면부 1,2,3위를 차지한 풍천, 서후, 풍산읍에 대한 권영세 안동시장의 시상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읍·면·동 대항 육상경기와 힘자랑, 훌라후프, 씨름,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전개됐다. 특히, 서울·울산·포항 등지에서 고향을 찾는 향우회원들이 참여한 경기가 번외경기로 펼쳐져 50만 안동인이 화합하는 한마당 잔치가 됐다.

대회 시작부터 내리는 비로 인해 비록 계획됐던 모든 경기를 펼쳐지는 못했지만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응원단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경기에 임하거나 응원의 열기를 더해 어느 대회보다 열기가 뜨거운 대회가 됐다는 평이다.

이번 대회 폐회식은 예정됐던 시간보다 빠른 오후 3시 30분 경 시작 됐으며, 종합시상과 성화소화에 이어 행운권 등이 진행됐다.

종합시상 읍·면부에서는 풍천면 1위를 차지했고, 서후면이 2위, 풍산읍이 3위를 차지했으며, 동부에서는 용상동이 1위를 차지했고, 송하동이 2위, 태화동이 3위를 차지했다. 예안읍과 도산읍, 강남동과 중구동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직장부에서는 안동시설괄리공단이 1위, 안동의료원이 2위, 대성재단이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모법선수단상은 북후면·남선면·길안면·임동면·서구동이 수상했고, 화합상은 풍산읍·일직면·명륜동·태화동·평화동이 수상했다.

응원상 1위는 안기동에 돌아갔으며, 2위는 남후면, 3위는 녹전면, 장려상은 임하면과, 강남동이 수상했다. 입장상 1위는 옥동이 수상했고, 2위는 중구동, 3위는 도산면, 장려상은 와룡면과 서후면이 각각 수상했다.

               <관련사진>

제53회 안동시민체육대회 동부 1,2,3위를 차지한 용상, 송하, 태화동에 대한 김광림 국회의원의 시상이 진행되고 있다.

직장부 1,2,3위를 기록한 안동시설관리공단, 안동의료원, 대성재단에 대한 김백현 안동시의회 의장의 시상식

이영식 경상북도의원이 모법선수단상을 수여하고 있다.

최종원 안동시부시장이 풍산, 일직, 명륜, 태화, 평화동에 화합상을 수상하고 있다.

김수현 안동시의원이 응원상을 수살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이 입장상을 수상하고 있다.

초청가수 한혜진씨의 공연

초청가수 한혜진씨가 안동시민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