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와 교육과학기술부·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축구협회(회장손호영)가 주관하는 2012 대교눈높이 초·중·고 축구리그(경북권역)가 3월3일부터 영덕군에서 시작되어 현재 초등부110경기 중 55경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43회 경상북도축구협회장배 겸 1차리그에서 영덕 강구초등학교(교장 최종민) 축구부가 24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5월5일 안동 임하댐 축구장에서 펼쳐진 11라운드 55번째 경기 안동초와 경기를 하여 5대 0으로 대승하며, 포철동초를 따돌리며 전반기 리그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최호관 감독, 유현욱 코치가 이끄는 강구초 축구부는 9승 1패로 전반기 리그를 마쳤으며, 37득점에 8실점만 허용하는 놀라운 경기력을 보였다. 특히, 10번 동창혁(11골)선수는 놀라운 득점력으로 팀의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고, 현재 유스 대표로 선정되어 일본에 차출 되어 갔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영덕강구에서 강구초 총동창회 및 운영위원회 관계자들이 100여명이 와서 열띤 응원과 격려를 펼쳤으며, 영덕군은 박태하 (전 국가대표 코치), 신태용 (현 성남일화 감독), 김진규, 김도균, 박지효, 이정래, 이상태

(이상 국가대표 및 프로) 전은하(여자국가대표) 등 유명한 선수들을 배출한 고장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축구인프라시설이 너무나도 잘 되어 있는 고장이기도 하다.

한편, 5월5일부터 울진 죽변구장에서 펼쳐지는 중등부는 11팀중 포철중이 9승1무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안동중이 8승2무로 뒤를 바짝 따라 가고있다. 울진,강구 무산중이 3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경북·대구 고등부리그는 9팀 참가하여, 현재 구미 백현리 구장에서 진행 중이며 순위는 대구 대륜고가 1위, 대구공고가 2위,청구가 3위, 유일하게 경북팀 중에 안동고가 4위를 달리고 있다. 2012 대교눈높이 초·중·고 축구리그(경북, 대구권역)는 9월16일 까지 경북 일원에서 진행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