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경상북도 학생체육대회가 지난 26일부터 영천시를 비롯한 10개 시·군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안동시는 27일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제48회 학생체육대회 여자 높이뛰기에서 2위를 차지한 권민영 선수가 시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 첫 번째 선수가 권민영 선수다.

안동시의 메달 현황을 살펴보면 안동길주중학교 조정훈 선수(3학년)는 남자 중학부 멀리뛰기 경기에서 6m69cm를 뛰어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같은 학교의 이동진 선수(2학년)는 남자 중학부 3000m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해 26일 1,500m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같은 학교의 조민수 선수(3학년)도 26일 열린 남자 중학부 4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남자 중학부 200m에도 출전해 3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경안 여자중학교의 권민영 선수(1학년)는 여자 중학부 높이뛰기 종목에 출전해 1m30cm를 넘으며 2위를 기록했다. 2위를 기록한 권민영 선수는 현재 중학교 1학년이란 점을 감한할 때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편, 이번대회는 오는 29일까지 개최돼 학교체육의 정상화와 기초체력 향상 및 평생체육 활동의 활성화로 강인한 체력과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며, 단결심과 애향심을 고취해 경북학생으로의 자긍심을 제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