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축구협회는 5일 오후 6시 안동체육관 연회장에서 '2011 경북축구인의 날 및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1년 축구인의 날 및 유공자 시상식 행사에서 손호영 경북축구협회 회장이 인사 말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축구협회(회장 손호영)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해 권기을 안동교육장, 이회택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이재근 경북체육회 사무처장, 23개 시·군 축구협회 회장 및 체육계 인사, 교육계 관련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경북 축구인의 날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1년 동안 경상북도 축구발전을 위해 헌신한 인사들에 대한 공로패와 감사패 수여 및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축구지도자들을 위한 지도상, 각종 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주는 우수선수 장학금 전달 등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경북축구협회 이재철 부회장이 경북축구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축구협회장을 수상했고, 경북축구협회 고경호 이사가 경북체육회장 공로상을 받았다.

경상북도축구협회 손호영 회장은 "올해 경상북도에서 7개의 전국대회가 유치되어 축구저변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성과는 각 지자체의 시설보완과 시·군 협회관계자의 부단한 노력의 결실이며, 경북 축구의 미래를 밝게 하는 결실"이라고 말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경북축구발전을 위해 애쓰고 무엇보다 멋진 경기를 선보인 경북의 모든 축구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올해도 경북 축구인 모두가 힘을 모아 한국 축구의 질적 성장을 이뤄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 이회택 부회장 "열정으로 경북축구발전에 이바지 한 경상북도축구협회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경북 축구의 발전을 위해 협회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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