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오는 2016년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유치전에 뛰어든다.

경상북도체육회가 오는 2016년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이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경상북도체육회 는 16일 오전 11시 경상북도체육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사회에서 각 지역 이사들은 각 종목의 경상북도협회 및 연맹이 있는 시·군에 각 종목을 분산 개최한다는 전제하에 포항시를 중심으로 2016년 전국체육대회를 유치 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의 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가 2016년 전국체육대회를 유치하게 되면 안동시와 안동시체육회가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경상북도 협회가 있는 축구, 테니스 등의 전국체육대회 경기를 가져오는데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충청남도 아산시와 충청북도 충주시, 전라남도 목포시가 2016년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경상북도가 유치전에 뛰어 들면서 2016년 전국체육대회의 유치전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2016년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충남은 지난 2001년 82회 대회 이후 15년만에 대회를 유치를 희망하고 있으며, 충북은 2004년 85회 대회 이후 12년, 경북은 2006년 87회 대회 개최 이후 10년, 전남은 2008년 대회 이후 8년 만에 대회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한편, 오는 2012년 전국체육대회는 대구광역시가 개최하게 되며, 2013년은 인천광역시, 2014년은 제주도, 2015년은 강원도가 개최지로 선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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