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경찰서는 21일 유사 석유를 판매한 A씨(35)를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안동 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0일부터 최근까지 안동시 옥동 등 자신이 운영하는 2곳의 컨테이너 사무실에서 에나멜과 소부를 혼합한 유사석유를 한 캔당 2만 3천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운영하는 2곳의 사무실에서 총 3500여ℓ, 시가 800만원 상당의 유사석유제품을 압수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