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29일 윤희구 화백 성금 100만 원, 2003년 모전초 1학년 국화반 학부모 9명이 성금 200만 원, 청운사우나 대표 노춘택 200만 원, 산북초등학교 6학년 김비현 성금 20만 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지구 제9지역1지대 문경시지역클럽에서 실버카 100대(1200만 원 상당)를 문경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문경시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지구는 점촌, 점촌중앙, 점촌이화 라이온스클럽으로 이뤄져 있으며 올해 문경시에 350만 원의 성금 및 200만 원 상당의 쌀, 400만 원 상당의 마스크를 기탁하는 등 문경시에 매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청운사우나 대표 노춘택, 2003년 모전초 1학년 국화반 학부모는 지난해에도 2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산북초 6학년 김비현 학생은 상금으로 받은 20만 원을 문경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내놓는 등 아름다운 기부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윤희구 화백은 자식들의 권유로 작품활동을 시작해 1년간 그려낸 작품을 올해 8월 11일부터 19일까지 갤러리문경에서 성공적으로 첫 작품전을 이뤄냈으며, 작품전 수익금의 일부를 문경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올해 연말 마지막까지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큰 감동을 했다"며 "기탁해주신 성금과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