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에서는 지난 25일 시·군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협의회를 구성하고  현장에서 이루어진 연구 성과가 농가로 바로 전달될 수 있도록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처음으로 이루어진 협의회는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대한 도농업  기술원의 업무 지원을 확대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수행하고 있는 농촌현장 연구과제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조기에 도출 농가에 바로 보급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경주, 영주 등 12개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연구개발과제 담당자와 도농업기술원 분야별 연구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조사와 분석방법 교육 등 과제별 세부지원 방안을 협의하는 등 토론이 이루어졌다.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본연의 기술보급업무 이외에 농업인기술개발사업인 시설재배지 토양종합개량에 의한 연작장해 경감과 고품질 오이 생산 등 20과제와 화학비료대체, 경영비절감을 위한 농산부산물 이용 발효액비 개발 등 지역농업 특성화사업 10개 과제를 통해 총 12억의 국비 예산을 확보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등 자체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현장위주의 농업기술 연구를 위해 자체연구개발과제인 현장실용화 15개과제를 선정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농촌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연구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계속적인 업무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