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체육회는 10월 1일 오전 11시 경산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91회 전국체육대회의 선전을 다짐하는 필승 결의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결단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이영우 경상북도 교육청 교육장, 경상북도 체육회 관계자들과 경상북도 기관단체장과 임원·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1회 전국체전 종합순위 4위 유지를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제91회 전국체전은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경남 진주시 및 경남일원에서 "하나 되어 다시 뛰자 경남에서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2만5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7일간의 열전을 펼친다.

특히, 이번 결단식에서 김관용 도지사는 2010 FIFA　U-17 여자월드컵 우승에 크게 기여한 지역출신 김아름선수(주장, MF), 김민아선수(GK), 오다혜 선수(DF)에게 화환 및 격려금을 전달하고,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 장재수 교장, 이성천 감독, 고문희 코치에게 화환을 전달, "제91회 전국체전에서 지역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도민의 영광과 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그 동안 많은 땀을 흘리며 노력해 준 선수, 체육회 관계자의 노고 격려,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 후회 없는 경기로 승리를 쟁취하여 경북의 명예와 도민들의 자긍심을 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지사가 전국체전 선수단 총감독인 경상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재근)에게 단기를 수여하고, 남여 선수대표(고태진, 경북체고 3학년, 태권도·김재현, 경북체고 3학년, 수영)에게 격려 화환증정,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 축구 선수단 격려금 및 화환 전달, 선수대표의 선서 등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경상북도 선수단은 이번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 44개 종목 1,720명(임원 410, 선수 1,310)의 선수단을 출전시켜 체육 웅도에 걸 맞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관련사진>